숙대 카페 - 치즈티 후기(밀크티 맛집!)

내가 숙대에 가면 꼭 들르는 카페가 있다.

 

바로 치즈티CHEESE TEA 카페!

내 기준 저렴하지만 진하고 맛있는 밀크티 맛집이다.

 

올해 초였나 숙대에 볼일이 있어 가던 중에 밀크티를 할인하고 있길래 처음으로 가본 곳이다.

 

숙대입구역에서 갈월동 지하차도를 지나 숙대 방향으로 쭉 올라가다보면 삼거리 길이 나온다.

치즈티 카페는 삼거리 길의 중심에 있다.

 

 

오픈한지는 좀 되었는데 오픈이벤트를 계속 하고 있다. 

사진에 찍힌 이벤트가 전부는 아니었는데(화면이 계속 바뀐다)

깜빡하고 적어놓지 않았더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ㅜ

 

오픈기념 이벤트를 하고 있다. 덕분에 맛있는 밀크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사실 이벤트를 하고있지 않아도 전반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라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밀크티다. 원래는 버블밀크티를 제일 좋아하지만

여기 밀크티는 버블이 없어도 맛있다.

재난지원금 결제도 가능하다. (당연한건가..?)

 

메뉴판이다. 전체를 다 찍고 싶었는데 아쉽게 잘렸다. 그래도 확실히 가격이 저렴하다.

 

가게가 오픈한지는 꽤 되었는데, 드디어 그동안 공사중이었던 2,3층 공간까지 오픈되었다 . (20.07.05. 기준)

음료를 받아들고 2,3층을 가보았는데 공간이 좁아 바 형태의 자리밖에 없었다. 그래도 잠시 쉬었다 가기엔 좋았다.

 

왼편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이 날도 밀크티를 마셨다.

사실 평소에는 텀블러를 가지고 가서 포장한 다음 집에와서 먹는데

이날은 짐이 많아 텀블러를 깜박했다. (플라스틱 쓰레기...ㅜ)

 

 

 

총평을 하자면

내 기준 저렴하지만 맛있는 밀크티 맛집이다.

사실 처음에는 가격이 저렴해서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란 뒤로

숙대에 볼일이 있어 갈 때마다 들르는 곳이다.

 

 

대부분의 카페에서 밀크티를 마시려면 기본 5-6천원 대인데,

여기는 기본 가격도 싼 데다가 이벤트까지 하고 있어서

솔직히 밀크티를 좋아한다면, 숙대에 들렀을 때 한 번쯤은 시도해 볼 만한 곳이다.

 

단, 테이블이 몇 개 있기는 하지만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라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이런 작은 가게들이 오래갔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