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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블리 구매후기 - 아이폰, 에어팟 케이스
    소비는 재밌어 2020. 7. 7. 10:00

    이번에 산 케이스

     

    아이폰 6s(로즈골드)를 쓰기 시작한 지 벌써 5년 가까이 되었다.

    그동안 나는 로즈골드 색이 잘 보이는 투명 실리콘만 써왔다.

     

    투명케이스의 최대 단점은 색이 변한다는 것..!

    광고에서 아무리 색이 변하지 않는다고 해도 한 달 정도 쓰면 꼭 누레진다.

    그래서 투명케이스를 살 예정이라면 비싼 것 사지 말고,

    소셜커머스에서 1+1+1 이런 식으로 행사하는 몇천 원짜리를 쟁여놓고 자주 바꾸는 게 좋다.

     

    얼마 전까지도 투명케이스에 그립톡을 붙여 쓰고 있었는데

    이게 인지하지 못하는 순간 너무 누레져서 보기가 싫어졌다.

    심지어 케이스 오른쪽이 뜯어지고 난리가 났다.

     

    더이상 난리난 케이스를 가지고 다니기가 창피해서 급하게 새 케이스를 구매했다.

     

    네이버에 '아이폰 케이스'라고 검색하면..

    네이버에 검색한 결과.. 상품이 너무 많이 나온다

     

    너무 많이 나온다..;;

    사실 내가 사고 싶었던 케이스는 "심플하고 깔끔한 단색의 케이스"였다.

     

    그러던 중 내가 딱 원하는 스타일의 케이스를 끼고 있던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어디에서 샀는지 바로 물어봤다.

     

    그랬더니 "에이블리 어플"에서 샀단다.

    몇 천원까리 상품이라도 무료배송으로 살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나는 핸드폰 케이스에 쓰는 돈을 한 푼이라도 줄이고 싶었으니까.)

     

    에이블리 첫 화면

     

    분명 핸드폰 케이스만 사려고 했는데 에어팟 케이스도 너무 싸길래 겸사겸사 구매하게 되었다.

    (에어팟은 원래 내가 만든 케이스를 썼는데 너무 두껍고 몸체가 너무 커져서 바꿨다.)

     

     

     

    에이블리 주문내역

    남색 케이스 두개는 받자마자 냉큼 장착했다.

     

    내가 산 케이스들

     

    사실 에이블리에도 아이폰 케이스 상품이 되게 많다.

    네이버처럼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디자인도 다양하다.

    그런데 주로 노트북으로 검색하는 네이버와는 달리 모바일로 검색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보기가 편리했다.

    그리고 사진들이 대부분 "인스타 감성"으로 찍혀있어 눈이 즐거웠던 것 같다.

     

    본격적인 후기를 쓰자면

     

    1. 아이폰 남색 케이스

    실제 색은 이것보다 톤다운된 색이다

    <장점>

    - 전체적으로 마감이 잘 되어있다. (매끄럽게)

    - 이어폰단자, 충전단자, 스피커 구멍이 잘 뚫려있다. (이전에 샀던 건 이어폰 단자 구멍이 작았음)

    - 볼륨버튼이 잘 눌린다(이전에 산 건 볼륨버튼이 잘 안눌렸음)

    - 먼지가 잘 묻지 않는다.

    - 가격이 저렴하다.

    마감이 깔끔하다

    <단점>

    - 먼지는 잘 안 묻는데 기름때는 잘 묻는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하루만에 얼룩 2개 생김)

    - 터치감이 부들부들하달까? 손에서 좀 미끄러짐. (손에 기름기나 땀이 없는 편임)

     

    총평: ★☆. 10점 중 8점.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2. 에어팟 남색 케이스

    실제 색은 이것보다 조금 어둡다

    <장점>

    -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 특별한 장점은 없다. 무난하다.

    - 그냥 무난한 기본 실리콘 케이스?

     

    남색인데 먼지가 잘 붙는다.

    <단점>

    - 먼지가 잘 묻는다. (이건 큰 단점이다. 때가 탈까봐 남색으로 골랐는데 먼지가 묻어 더러워보인다.)

     

    총평: ☆. 10점 중 3점 . 그냥 그렇다. 저렴한 가격에 무난하게 쓸만하다.

    (회색은 안써봐서 아직 모르겠다.)

     

     

    에이블리는 동대문 여성의류 전문 쇼핑앱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써봤다. 

    옷을 산 건 아니지만 에이블리라는 어플을 처음으로 사용해봤다는 데에 의의가 있는 것 같다.

    요즘은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 등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이 많으니,

    다음에는 에이블리 어플 자체를 리뷰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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